🚀 결론부터 말하면: [고지서가 없어도 전화 한 통이면 해결됩니다]
📋 목차
매달 날아오는 관리비 고지서를 볼 때마다 한숨이 나오시나요? 공공요금은 계속 오르는데, 줄이는 건 쉽지 않아서 고민이 많으실 겁니다. 주변에서 "에코마일리지 가입해서 돈 받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의욕적으로 사이트에 접속했다가, 복잡한 '고객번호' 입력란 앞에서 멈칫하셨던 경험이 있으실 텐데요.
고지서를 모바일로 받거나 관리비에 포함되어 나오는 아파트 거주자분들은 당장 번호를 확인할 길이 없어 포기해버리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오늘은 그런 분들을 위해 아주 쉽고 명확하게 2026년 기준 등록 가이드를 준비했습니다.
1. 2026년 에코마일리지, 왜 지금 가입해야 할까요?
서울시 에코마일리지는 가정이나 사업장에서 전기, 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줄이면 그 절감률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단순히 "좋은 일"을 넘어서 실제 "현금성 혜택"이 굉장히 쏠쏠합니다. 2026년 현재 시스템이 더욱 고도화되어, 기존의 건물 에너지 절약뿐만 아니라 승용차 마일리지까지 통합 관리되는 추세라 혜택의 폭이 넓어졌습니다.

가입만 해두면 별도로 매달 무언가를 신청할 필요 없이, 자동으로 사용량이 집계되어 평가됩니다. 기준 사용량(최근 2년 평균) 대비 5% 이상만 절감해도 포인트가 쌓이기 시작하죠. 이 포인트는 지방세 납부, 아파트 관리비 차감, 심지어 현금으로 계좌 이체까지 가능하니 안 하면 손해라는 말이 나오는 겁니다. 지금 바로 등록해야 다음 평가 기간에 포함되어 혜택을 놓치지 않을 수 있습니다.
2. 가입 전 필수 준비물: 에너지 고객번호의 정체
회원가입 자체는 요즘 흔한 간편 인증(카카오, 네이버 등)으로 1분이면 끝납니다. 문제는 그다음 단계인 '에너지 정보 등록'입니다. 서울시가 우리 집의 에너지 사용량을 자동으로 끌어오기 위해서는 각 공공기관이 우리 집을 식별하는 고유 ID, 즉 '고객번호'를 입력해 줘야 합니다.
✅ 등록 전 체크리스트
- ✔️ 전기요금 고객번호 (10자리)
- ✔️ 도시가스 고객번호 (공급사별 상이, 보통 8~10자리)
- ✔️ 수도요금 고객번호 (수용가번호)
- ✔️ 아파트 거주 시 관리비 고지서 유무 확인
이 번호들은 이사할 때 공과금 정산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평소에는 신경 쓰지 않으면 찾기가 어렵습니다. 종이 고지서가 있다면 우측 상단이나 중앙에 적혀 있어 바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고지서가 없는 상황이라면 아래 방법들을 따라 하시면 됩니다.
3. 전기요금 고객번호 조회: 한전과 아파트의 차이
가장 먼저 전기요금입니다. 주거 형태에 따라 조회 방법이 완전히 다릅니다. 일반 주택이나 빌라 거주자라면 한국전력공사(KEPCO)와 직접 계약되어 있어 개별 고객번호가 있습니다. 반면 대단지 아파트는 관리사무소가 한전과 단일 계약을 맺는 경우가 많아 개별 번호가 없을 수 있습니다.
일반 주택/빌라 거주자
가장 빠른 방법은 국번 없이 123(한전 고객센터)에 전화를 거는 것입니다. 상담원 연결 후 주소와 계약자 명의(보통 집주인 혹은 본인)를 말하면 10자리 고객번호를 바로 알려줍니다. 혹은 '한전ON' 앱을 설치하여 로그인하면 메인 화면에서 등록된 번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파트 거주자
관리비 고지서에 '전기료' 항목이 포함되어 나온다면, 고지서 구석구석을 살펴보세요. 최근에는 아파트 관리비 고지서 하단이나 비고란에 '한전 고객번호'를 별도로 표기해 주는 곳이 늘었습니다. 만약 없다면 관리사무소에 전화하여 "에코마일리지 가입하려는데 우리 집 전기 고객번호가 따로 있나요?"라고 물어보세요.
대부분의 아파트는 '단일 계약'이라 개별 번호가 없다고 답변할 텐데, 이 경우 에코마일리지 가입 시 '아파트 회원'으로 등록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뒤에서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4. 도시가스 고객번호 조회: 공급사 확인이 먼저
도시가스는 서울 안에서도 지역구(區)마다 공급 회사가 다릅니다. 서울도시가스, 예스코, 코원에너지서비스, 귀뚜라미에너지, 대륜이엔에스 등 5개 권역으로 나뉘어 있죠. 따라서 내 집이 어느 회사 관할인지 아는 것이 우선입니다.
| 공급사 명 | 주요 공급 지역 (예시) |
|---|---|
| 서울도시가스 | 강서, 관악, 동작, 마포, 서대문, 영등포 등 |
| 예스코 | 동대문, 성동, 중랑, 광진, 용산 일부 등 |
| 코원에너지서비스 | 강남, 강동, 송파, 서초 일부 |
| 대륜E&S | 노원, 도봉, 강북, 성북 |
| 귀뚜라미에너지 | 구로, 금천, 양천 일부 |
가장 확실한 방법은 집 외벽이나 복도에 있는 가스계량기를 보는 것입니다. 계량기에 붙어 있는 스티커나 철판에 공급 회사 이름과 고객센터 전화번호가 적혀 있습니다. 해당 번호로 전화하여 주소를 말하면 고객번호(납부자번호)를 알려줍니다.
요즘은 '가스앱'이라는 통합 어플리케이션을 많이 사용하는데, 이 앱을 설치하고 주소를 등록하면 내 공급사를 자동으로 찾아주고 고객번호까지 바로 보여주니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5. 수도요금 고객번호 조회: 120 다산콜센터 활용법
수도요금은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아리수)에서 관리합니다. 고객번호는 '수용가번호'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수도 역시 고지서가 없다면 전화 한 통이 가장 빠릅니다.
서울시 민원 통합 콜센터인 국번 없이 120으로 전화하세요. 상담원에게 "에코마일리지 가입하려는데 수도 고객번호를 알고 싶다"고 말하면 친절하게 알려줍니다. 이때 중요한 점은, 아파트의 경우 개별 세대별 수도 고객번호가 없는 경우가 대다수라는 점입니다. 아파트는 단지 전체가 하나의 번호를 쓰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이럴 때는 관리사무소에 문의하여 '세대별로 수도요금이 관리비에 합산 청구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합산 청구된다면 개별 번호 입력 없이 아파트 단위 가입으로 진행해야 합니다.
6. 통합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 실전 가입 절차
모든 번호를 확보했다면(혹은 확보 불가능함을 확인했다면) 이제 등록할 차례입니다. PC나 모바일 모두 가능합니다. 포털사이트에서 '서울시 통합에코마일리지'를 검색하여 접속합니다.
📝 단계별 등록 가이드
- 홈페이지 메인 화면의 [회원가입] 클릭.
- 약관 동의 및 본인 인증 (휴대폰, 아이핀 등) 진행.
- 기본 정보(주소, 이름 등) 입력. *주소 입력이 가장 중요합니다. 에너지 정보가 주소 기반으로 연동되기 때문입니다.
- [에너지 정보 등록] 단계에서 주거 형태 선택 (단독주택, 공동주택/아파트 등).
- 준비한 고객번호 입력. (아파트는 거주 동/호수 입력 시 자동 매칭되기도 함).
- 등록 완료 및 승용차 마일리지 추가 가입 여부 선택.
제가 생각했을 때 가장 큰 장벽은 바로 고객번호 찾기 단계인 것 같아요. 이 단계만 넘기면 나머지는 시스템이 알아서 해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7. 아파트 거주자가 자주 겪는 등록 오류 해결
아파트에 사시는 분들은 "고객번호를 넣으라는데 번호가 없어요"라며 당황하시곤 합니다. 아파트는 크게 두 가지 케이스로 나뉩니다.
첫째, 관리비에 전기, 수도료가 모두 포함된 경우입니다. 이때는 개별 고객번호를 입력하는 것이 아니라, 가입 시 주거 형태를 '아파트'로 선택하고 주소(동/호수)를 정확히 입력하면 됩니다. 서울시와 협약을 맺은 아파트 단지라면 관리사무소에서 구청으로 데이터를 일괄 전송하므로 개별 번호 입력이 필요 없습니다. 단, 도시가스는 대부분 개별 청구되므로 도시가스 고객번호는 반드시 따로 입력해야 합니다.
둘째, 관리사무소에서 에코마일리지 데이터 전송을 하지 않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가 가장 골치 아픈데, 이때는 관리사무소에 요청하여 입주민대표회의 등을 통해 에코마일리지 참여 아파트로 등록하도록 건의해야 합니다. 개인이 해결하기 어렵다면 도시가스 부문만이라도 먼저 등록하여 부분적인 혜택을 받는 것이 현명합니다.
8. 마일리지 적립 꿀팁과 현금 전환 방법
힘들게 가입했으니 혜택을 챙겨야겠죠. 에너지를 5% 이상 절감하면 1만 마일리지, 10% 이상은 3만, 15% 이상은 최대 5만 마일리지가 지급됩니다. 평가는 1년에 두 번 이루어지므로 연간 최대 10만 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홈페이지의 [마일리지 사용] 메뉴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가장 인기가 많은 것은 현금 전환(계좌 이체)과 ETAX(서울시 세금 납부) 포인트 전환입니다. 또한 아파트 관리비 차감 신청도 가능한데, 이는 해당 아파트 단지가 시스템 연동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최근에는 '기후동행카드' 충전과 연계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으니 공지사항을 수시로 확인하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이사를 가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홈페이지에서 주소 변경 및 전입한 집의 고객번호로 정보를 수정해야 혜택이 이어집니다.
Q2. 경기도민도 가입 가능한가요?
A. 서울시 에코마일리지는 서울 거주자만 가능합니다. 경기도는 '탄소포인트제'라는 별도 시스템을 이용해야 합니다.
Q3. 고객번호를 잘못 입력하면 어떻게 되나요?
A. 사용량 집계가 되지 않아 마일리지가 적립되지 않습니다. 반드시 정확한 번호를 확인 후 수정하세요.
Q4. 마일리지 유효기간이 있나요?
A. 네, 적립일로부터 5년입니다. 기간 내 사용하지 않으면 소멸됩니다.
Q5. 가입했는데 마일리지가 0원이에요.
A. 가입 즉시 주는 것이 아니라, 6개월 단위로 에너지 절감 여부를 평가한 후 지급합니다.
Q6. 세대주만 가입 가능한가요?
A. 세대주 가입이 원칙이나, 세대원의 경우 세대주의 동의 하에 대표로 가입할 수 있습니다. 1가구 1인만 가능합니다.
Q7. 승용차 마일리지와 중복 되나요?
A. 네, 통합에코마일리지 사이트에서 건물형과 승용차형 모두 가입하여 각각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Q8. 사업장도 가입 가능한가요?
A. 가능합니다. 사업자 등록번호로 가입하며, 가정보다 절감량이 클 경우 혜택 규모가 다를 수 있습니다.
Q9. 가스를 전혀 안 쓰는 집은 어떻게 하나요?
A. 전기와 수도만 등록해도 됩니다. 등록된 에너지원 사용량을 기준으로 평가합니다.
Q10. 비밀번호를 잊어버렸어요.
A. 통합회원 전환을 하셨다면 간편인증(네이버, 카카오 등)으로 로그인하시면 비밀번호 없이 접속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가입을 위한 고객번호 찾기 대장정을 함께했습니다. 처음에는 번호 찾는 게 귀찮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딱 한 번만 제대로 등록해 두면, 우리가 무심코 아낀 전기가 현금이 되어 돌아옵니다. 환경도 지키고 지갑도 지키는 가장 스마트한 습관, 오늘 바로 시작해 보세요.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보람으로 돌아올 것입니다.